Login

BC주 기름값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5-01 11:41

정상 회복까지 최대 1년 걸릴 수도
정부, 내각위원회에서 방안 검토 중

이란과 미국 간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둘러싼 교착 상태가 지속되며 배럴당 원유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BC주 운전자들은 거의 역대 최고 수준의 휘발유 가격을 지불하고 있지만, 이 가격은 앞으로도 몇 주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불과 10일 전에 시행된 정부의 리터당 10센트 유류세 일시 중단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연이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캐나다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단체(CAE)의 댄 맥티그 석유 분석가는 현재 상황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에너지 위기이며,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물리적 피해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는 데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만약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약 5센트 올라 221.9센트가 된다면, 이는 2022년 10월 기록적인 241.9센트 이후 최고가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2022년 10월에 목격했던 것과는 달리 이것은 하루나 이틀짜리 현상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이어 주말 동안 가격이 소폭 하락할 수도 있지만,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더라도 휘발유 가격은 최소 두 달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엔프로 인터내셔널의 로저 맥나이트 수석 석유 분석가 또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센트 정도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이며, 이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고 앞으로도 몇 달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내년 초까지 계속될 것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BC 택시 협회는 휘발유 가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한 강 협회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고객이나 의뢰인에게 부담을 주는 비용 상승폭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을지 더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자들이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라비 칼론 고용경제성장부 장관은 정부가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칼론은 현재는 발표할 내용이 없지만, BC 수상이 내각 위원회를 구성하여 해당 과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다시는 이처럼 취약한 상황에 처하게 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BC 보수당은 석유 및 가스 인프라에 대한 투자 부족이 이러한 위기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BC주 보수당의 트레버 핼포드 임시 대표는 주 의회에서 “우리는 송유관을 건설해야 하고, 정유 시설도 검토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다음 주 밴쿠버 기온 20도까지 오른다
  • 마크 카니, 금요일 총리 취임
  • BC주 또 가을 폭풍··· 정전·홍수 우려
  • “이번 연휴 페리 예약은 필수”
  • BC 최저시급 15.65달러로 인상
  • 밴쿠버 최대 100mm 비···홍수 주의해야
  • SFU, UVic도 비대면 수업 전환
  • 스타벅스, 9월 중순부터 마스크 의무화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지만···텅 빈 거리
  • 버나비 상공회의소 설잔치 개최
  • ‘기후변화 정부 대책 요구’… 버라드 브리지 점거 시위
  • 한인 전국 지명수배 내려져
  • 지금 켈로나엔 눈··· 자스퍼엔 폭설 경보도
  • 소아마비 퇴치 위한 행사 열려
  • 하루 3만명 찾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신맹호 대사,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 加 서머타임 10일 시작… 한국과 시차는 16시간
  •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강설 경보”
  • 메트로 벤쿠버 기름값, 다시 인상 추세
  • [티켓증정 이벤트]밴쿠버 화이트캡스 황인범, 내달 첫 데뷔전 열려
  • 밴쿠버 캐넉스, 한국인 E-스포츠 팀 창단
  • "스노우파크에서 튜브 눈썰매 체험하자"
  • 도로 위 아이 조심! "과속 주의하세요"
  • 밴쿠버서 맞는 한가위 보름달…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휘슬러… 벌써 겨울?
  • 하늘로 치솟는 불기둥…BC주서 파이어 토네이도 목격
  • “산불 난 곳 등산 조심하세요”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