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8명 고립 후 구조··· 정전 피해도
[편집자 주]: 구조 인원 수가 코퀴틀람 수색·구조대(SAR)에서 제공한 최신 정보에 따라 8명으로 업데이트됐습니다.
코퀴틀람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4채가 토사에 휩쓸리며 주민 8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코퀴틀람 RCMP는 18일 오전 5시께 파이프라인 로드(Pipeline Road) 인근 코퀴틀람 정수장(Coquitlam Water Treatment Plant) 부근에서 산사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구조를 맡은 수색·구조대(SAR)에 따르면, 토사와 잔해가 도로를 넘어 주택 4채 쪽으로 밀려 주민들이 외부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 작업에는 헬리콥터와 롱라인 장비가 동원됐으며, 주민 6명은 두세 명씩 나눠 안전하게 구조됐다. 반려견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도 함께 구조됐다. 당국은 도로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 숙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산사태로 전력 설비도 피해를 입었다. BC하이드로(BC Hydro)는 토사 유출로 전력선이 손상되면서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반이 불안정해 접근이 어려운 탓에 복구 작업에는 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반공학팀이 투입됐다.
경찰은 파이프라인 로드 북쪽 차선을 통제하고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사태는 최근 BC 해안 지역을 덮친 대기천 영향의 폭우 이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BC주 하천예보센터는 메트로 밴쿠버, 노스쇼어, 스쿼미시, 프레이저 밸리, 선샤인코스트 등 남부 해안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며, 수위가 빠르게 상승한 하천 주변은 지반이 약해질 수 있어 접근을 피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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