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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권 시험, ‘온라인 응시’로 전환 공식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3-13 13:30




캐나다 시민권을 신청하는 대부분의 신청자는 앞으로 온라인 자가 응시 방식의 시민권 시험을 치르게 된다. 캐나다 이민부(IRCC)가 최근 발표한 지침에서 해당 방식이 기본 시험 형태로 공식화됐다.

IRCC는 이번주 초 홈페이지에 게시한 최신 심사관 지침을 통해 시민권 시험 운영 방식 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온라인 자가 응시 시험이 기본 방식으로 적용되며, 시험 시간은 45분으로 규정됐다. 다만 특정 상황에서는 대면 시험이나 화상회의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통한 시험도 허용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면 필기 시험이 기본 방식이었다. 당시 시험 시간은 30분이었으며, 한 번 재시험 기회가 주어졌고 두 번째 시험에도 탈락할 경우 지식 또는 언어 심사 면담으로 이어졌다. 팬데믹 기간 IRCC는 온라인 자가 응시 시험을 도입했으며 이후 시험 시간을 45분으로 늘리고 최대 세 번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시험 기본 방식

온라인 시험은 총 20문항으로 구성되며 15문항 이상 정답을 맞혀야 합격이다. 각 시험 문제는 약 300~400개의 문제 데이터베이스에서 주제와 난이도를 고려해 무작위로 출제된다.

IRCC는 시험 결과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신청자에게 재시험이나 면담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별도의 재시험 요청을 받지 않고 온라인 시민권 진행 상황 추적 시스템(Citizenship Tracker)에서 지식 평가 통과가 확인되면 시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된다.

기존 지침에서는 필기 시험 응시 기회가 두 번이었다. 두 번째 시험에서도 탈락하면 심사관이 언어 또는 지식 심사를 진행했다. 새 지침에서는 이 시험 응시 기회가 세 번으로 확대됐다. 세 번째 시험까지 통과하지 못하거나 신청자의 언어 능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경우 지식 심사 절차로 넘어간다.

◇시민권 취득 조건 

시민권 시험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절차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먼저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 영주권자일 것
▸최근 5년 중 최소 1095일(3년) 이상 캐나다 거주
▸영어 또는 프랑스어 능력 보유
▸필요한 경우 캐나다 소득세 신고 완료 

시험은 18~54세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며, 이보다 어린 신청자나 고령 신청자는 면제된다. 시험을 통과하고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14세 이상 신청자는 시민권 선서(Oath of Citizenship) 행사에 초청된다. 선서를 마치면 시민권 증명서가 발급되며 이를 통해 캐나다 여권 신청이 가능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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