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압력 상당해

▲ 게티이미지뱅크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의 한 연구원이 중동 전쟁으로 휘발유와 항공료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적인 경제 재앙을 경고했다.
대학 비교이슬람연구센터(CCMS)의 파르사 알리레자이는 페르시아만이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처인 만큼 경제적 영향은 전쟁의 심각성과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레자이는 “이들은 전 세계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의 약 30%를 공급한다”며, “따라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 세계 경제 및 시장의 핵심 축으로서 이들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지난 2일 유가는 배럴당 5~10 달러 상승했다. 알리레자이는 걸프 지역의 정유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재앙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유가가 세 자릿수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인들도 공항에서 비용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 알리레자이는 걸프 지역, 특히 두바이가 항공 여행의 주요 물류 허브이며 유럽에 제트 연료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트로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 하락세도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은 유럽 여행과 유럽 항공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만약 유럽 항공사들이 항공유 공급에 차질을 겪게 된다면, 항공료 또한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화물 운송과 여객 운송을 둘러싼 물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가 중단되면 전체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화물 운송에 관여하는 주요 항공사들과 글로벌 공급망 및 가치 사슬은 운송 물류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고, 여객 수송량 감소 또한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알리레자이는 전반적으로 캐나다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해야 한다며, 캐나다가 최근 들어 유례없는 구매력 위기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한편, 알리레자이는 “하지만 지정학적 경제 관점에서 캐나다는 국제 유가 상승의 혜택으로 이득을 볼 수도 있다”며 “앨버타 석유 생산자들과 앨버타 석유 산업과 관련된 모든 사람, 그리고 캐나다 연방 정부도 더 나은 경제적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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