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약 38.50달러로 올라
멕시코 휴양지로 여행을 계획 중인 캐나다 거주자들은 추가 비용을 염두에 둬야 할 전망이다. 멕시코 북서부 대표 관광 지역인 바하 캘리포르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세를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멕시코 당국은 2025년 6월부터 바하 캘리포르니아 수르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엠브레이스 잇(Embrace It) 세금’을 부과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해당 세금을 기존보다 인상했다. 이 지역에는 로스카보스(Los Cabos), 카보 산 루카스(Cabo San Lucas), 라파스(La Paz), 로레토(Loreto) 등 캐나다인들에게도 인기 높은 휴양지가 포함돼 있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관광세는 시행 첫 해인 2025년에만 최대 2억5600만 페소(약 2000만 캐나다달러) 이상의 세수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세금은 지역 치안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환경 보호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약 1.4달러 인상
엠브레이스 잇 세금은 도입 당시 1인당 470페소(약 37캐나다달러)였으나, 올해 1월 1일부터 488페소(약 38.50캐나다달러)로 인상됐다. 1인당 18페소, 약 1.40달러가 오른 셈이다.
해당 세금은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해 바하 캘리포르니아 수르에 입국해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만 12세 이상의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된다.
◇온라인 사전 납부 가능
세금은 여행 플랫폼 ‘트래블코어(Travelkore)’를 통해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최대 9명까지 단체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시 방문객의 나이,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여권번호, 입·출국 일정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결제 통화는 미국 달러(USD), 캐나다 달러(CAD), 영국 파운드(GBP), 유로(EUR)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 완료 후 이메일로 QR코드가 발송된다. 해당 QR코드는 항공편, 크루즈, 차량 이동 등 모든 입국 경로에서 제시하면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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