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고물가 대응 GST 환급금 25% 증액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1-26 13:32

1200만 명 혜택 예상··· 오는 7월부터 5년간 적용
올해 한시적 일시금 포함, 4인 가족 최대 1890불
캐나다 정부가 식료품 등 필수품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GST(연방상품서비스세) 환급금을 25%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26일 오타와의 한 식료품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치를 ‘캐나다 식료품 및 필수품 혜택(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이라고 명명하며, 오는 7월부터 시행해 향후 5년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GST 환급금은 분기별로 지급되며, 저소득 및 중저소득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혜택으로 약 1200만 명 이상의 캐나다 거주자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정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이번 혜택의 50%에 해당하는 일시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최대 189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4년간은 매년 약 1400달러가 일반 GST 환급금으로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올해 최대 950달러, 이후 4년간 매년 약 700달러를 받게 된다.

카니 총리는 “필수품 가격이 오랜 기간 높게 유지되면서 많은 캐나다인이 매일 경제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GST 환급금 인상은 팬데믹 이후 높아진 식료품 비용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소득 대비 필수품 지출이 큰 저소득층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이번 조치로 첫 해 3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총 10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공급망 문제로 인한 비용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 지원책도 마련했다. 또, 식품 생산 투자 촉진을 위해 신규 온실 설비 비용에 대한 초기 세액 공제와, 지역 식품 인프라 펀드 2000만 달러 지원을 통해 푸드뱅크 부담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카니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크기나 중량을 줄여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판매전략) 문제를 막기 위해 단위 가격 표시제를 도입하고, 경쟁 촉진을 위해 캐나다 경쟁국(Canada Competition Bureau)의 권한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다음 주 밴쿠버 기온 20도까지 오른다
  • 마크 카니, 금요일 총리 취임
  • BC주 또 가을 폭풍··· 정전·홍수 우려
  • “이번 연휴 페리 예약은 필수”
  • BC 최저시급 15.65달러로 인상
  • 밴쿠버 최대 100mm 비···홍수 주의해야
  • SFU, UVic도 비대면 수업 전환
  • 스타벅스, 9월 중순부터 마스크 의무화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지만···텅 빈 거리
  • 버나비 상공회의소 설잔치 개최
  • ‘기후변화 정부 대책 요구’… 버라드 브리지 점거 시위
  • 한인 전국 지명수배 내려져
  • 지금 켈로나엔 눈··· 자스퍼엔 폭설 경보도
  • 소아마비 퇴치 위한 행사 열려
  • 하루 3만명 찾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신맹호 대사,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 加 서머타임 10일 시작… 한국과 시차는 16시간
  •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강설 경보”
  • 메트로 벤쿠버 기름값, 다시 인상 추세
  • [티켓증정 이벤트]밴쿠버 화이트캡스 황인범, 내달 첫 데뷔전 열려
  • 밴쿠버 캐넉스, 한국인 E-스포츠 팀 창단
  • "스노우파크에서 튜브 눈썰매 체험하자"
  • 도로 위 아이 조심! "과속 주의하세요"
  • 밴쿠버서 맞는 한가위 보름달…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휘슬러… 벌써 겨울?
  • 하늘로 치솟는 불기둥…BC주서 파이어 토네이도 목격
  • “산불 난 곳 등산 조심하세요”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