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비 스트리트가 시작되는 개스타운의 증기시계 / Getty Images Bank
밴쿠버의 캠비 스트리트(Cambie Street)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중 한 곳으로 인정을 받았다.
세계 여행·문화 매체 타임아웃(TimeOut)은 19일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쿨한 거리 31곳’ 리스트에서 캠비 스트리트를 전체 20위로 선정했다. 타임아웃은 매년 세계 각지의 여행 전문가들에게
음식, 음료, 문화, 즐길
거리, 공동체 정신 등을 기준으로 가장 멋진 거리를 선정해 달라고 요청한다.
타임아웃은 캠비 스트리트에 대해 “개스타운의 증기시계에서 시작해 퀸
엘리자베스 파크까지 이어져 밴쿠버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거리”라며 “오래전부터
벽화, 갤러리, 거리 축제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 거리의 대표적인 맛집으로는 해리 왕자가 단골인 인도식당 ‘비즈(Vij’s)’와 편안한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오스테리아
엘리오 볼페(Osteria Elio Volpe)’를 소개했다. 추천
술집으로는 다양한 칵테일과 지하 리스닝 바 ‘라라(LaLa)’를
갖춘 ‘준(June)’, 쇼핑 명소로는 세련된 의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캐딘(Cadine)’, 맞춤형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월러스 디자인(Walrus Design Inc)’이
꼽혔다.
또한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인디 비디오 대여점 ‘비디오 캣(Video Cat)’과 최근 폐관 위기에서 리오 시어터가
인수를 결정해 리뉴얼 중인 80년 역사의 ‘파크 시어터(Park Theatre)’도 매력적인 명소로 추천했다.
한편 가장 멋진 거리 1위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세나두 거리(Rua do Senado)가 선정됐고, 몬트리올의 셔브룩 스트리트
웨스트(Sherbrooke Street West)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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