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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한인 실종 3일차··· 그라우스 수색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1-18 09:56

일요일 오후 그라우스 마운틴 트레일서 실종


일요일 오후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실종된 84세 한인 남성 김원길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는 김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우스 프레이저, 선샤인 코스트, 코퀴틀람 구조대도 작업에 투입돼 김 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6() 오후 12 20분쯤 그라우스 마운틴의 댐(Dam) 트레일과 리틀 고트(Little Goat) 트레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써리경찰(SPS)에 따르면 그는 일요일 오전 7시경 써리의 집을 떠나면서가족들에게 버나비의 한 교회 방문 후 그라우스 마운틴으로 하이킹을 할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김 씨가 그라우스 마운틴 트레일을 여러 번 방문해 길을 잘 알고 있지만, 넘어지거나 방향 감각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한인 남성으로 신장은 약 165cm(5피트 5인치), 체중은 63kg(140파운드)이다. 마지막 목격 당시 회색 레인자켓과 보라색 장갑을 착용했으며, 두 개의 등산용 스틱을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가족이 김 씨의 안전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그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다면 (604) 599-0502로 제보를 요청했다. 사건 번호는 2025-63477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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