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터치킨이 올해 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주문한 배달음식으로 꼽혔다. /Getty Images Bank
올해 캐나다인들이 가장 사랑한 배달음식 순위가 공개됐다.
위니펙에 본사를 둔 배달앱 ‘스킵더디시(SkipTheDishes, 이하 스킵)’가 13일 발표한 2025년 배달음식 선호도 조사에서 버터치킨이 가장
많이 주문된 메뉴 1위에 올랐다. 버터치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3년 연속이다.
2위는 갈릭 난으로 인도 음식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3위는 일식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캘리포니아롤이 차지했다. 감자튀김과
푸틴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주문된 ‘음식 종류’는 버거류로 집계됐다. 최근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 주문은 전년 대비 2300%나 폭증해 눈길을 끌었다.
스킵을 통한 연중 최고액 주문은 토론토에서 이뤄졌다. 한 고객이 꽃
주문에만 1000달러 넘게 지출했으며, 앨버타 레스브리지에서는
한 사용자가 한 번의 피자 주문에 약 900달러를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밤 10시 이후 주문이 가장 많은 지역은 브록대학이 있는 온타리오주
소롤드(Thorold)로 나타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맞붙은 월드시리즈 7차전이 열린 11월 1일에는
스킵 주문량이 2주 전보다 10% 증가해, 캐나다인의 이 경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 소매상품 배달 주문은 전년 대비 1700% 증가했으며, 반려동물 용품 주문도 10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5년은 식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필수품을 배달로 해결하는 흐름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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