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화이트캡스 vs LAFC, 티켓 5만 장 불티··· 리셀 시장 ‘과열’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1-07 13:55

일부 티켓 2420달러까지 웃돈 거래
화이트캡스, 콘퍼런스 우승 후보 주목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오는 22일(토) BC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LA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구단 역사상 가장 뜨거운 흥행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

화이트캡스 구단은 6일 “현재 약 5만 장에 가까운 티켓이 판매됐다”며 “BC 플레이스 수용 인원은 5만2000석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직 일부 좌석은 공식적으로 오픈되지 않았으나, 일반 예매 가능한 티켓은 사실상 매진 상태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현재 리셀(재판매) 시장에서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티켓마스터(Ticketmaster)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의 최저가는 좌석당 133.10달러이며, 해당 좌석은 단 한 쌍만 남아 있다. 이어 상단석의 평균 가격은 151달러, 하단석은 240달러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통상 가격의 약 3배 수준이다.

일부 팬들은 이번 흥행 열기를 기회로 삼아 높은 가격에 티켓을 내놓고 있다. 티켓마스터에 등록된 가장 비싼 티켓은 2420달러(판매가 2000달러 + 수수료 420달러)에 달했다. 참고로, 직전 홈경기였던 플레이오프에서는 클럽석이 189달러에 판매됐다.

화이트캡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MLS(메이저리그사커) 진출 이후 최초로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011년 MLS 합류 이후 단 한 번도 4강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화이트캡스는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되지만, LAFC와의 맞대결에서는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BC 플레이스 역사상 가장 뜨겁고 열광적인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다음 주 밴쿠버 기온 20도까지 오른다
  • 마크 카니, 금요일 총리 취임
  • BC주 또 가을 폭풍··· 정전·홍수 우려
  • “이번 연휴 페리 예약은 필수”
  • BC 최저시급 15.65달러로 인상
  • 밴쿠버 최대 100mm 비···홍수 주의해야
  • SFU, UVic도 비대면 수업 전환
  • 스타벅스, 9월 중순부터 마스크 의무화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지만···텅 빈 거리
  • 버나비 상공회의소 설잔치 개최
  • ‘기후변화 정부 대책 요구’… 버라드 브리지 점거 시위
  • 한인 전국 지명수배 내려져
  • 지금 켈로나엔 눈··· 자스퍼엔 폭설 경보도
  • 소아마비 퇴치 위한 행사 열려
  • 하루 3만명 찾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신맹호 대사,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 加 서머타임 10일 시작… 한국과 시차는 16시간
  •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강설 경보”
  • 메트로 벤쿠버 기름값, 다시 인상 추세
  • [티켓증정 이벤트]밴쿠버 화이트캡스 황인범, 내달 첫 데뷔전 열려
  • 밴쿠버 캐넉스, 한국인 E-스포츠 팀 창단
  • "스노우파크에서 튜브 눈썰매 체험하자"
  • 도로 위 아이 조심! "과속 주의하세요"
  • 밴쿠버서 맞는 한가위 보름달…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휘슬러… 벌써 겨울?
  • 하늘로 치솟는 불기둥…BC주서 파이어 토네이도 목격
  • “산불 난 곳 등산 조심하세요”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