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시 현 / Michelin Guide
밴쿠버에서 두 일식당이 신규 미쉐린 원스타 식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밴쿠버 미쉐린 가이드는 2일 열린 행사에서 ‘스시 현(Sushi Hyun)’과 ‘수미비야키
아라시(Sumibiyaki Arashi)’를 원스타 식당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의 미쉐린 원스타 식당은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스시 현은 지난해 8월 밴쿠버 다운타운에 새롭게 문을 연 스시 오마카세
식당으로, 한인 이주현 씨가 오너 셰프를 맡고 있다. 33세인
이주현 셰프는 미셰린 가이드가 선정한 최고의 젊은 셰프상도 수상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스시 현에 대해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이주현 셰프의 요리는 뛰어난 재료의 품질을 돋보이게 하며, 완벽하게 숙성된 에도마에식 니기리부터 한국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가오리살 튀김 요리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평가했다.

▲수미비야키 아라시 / Michelin Guide
수미비야키 아라시는 올초 밴쿠버 마운트 플레전트에 문을 연 야키토리(닭고기
꼬치 요리) 오마카세 전문 식당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특별히 선별된 품종 닭과 능숙한 손질, 수십 년간 유지해온 특별 양념
등이 조화를 이루어, 한 조각 한 조각이 놀라움을 선사한다”고
언급했다.
이 두 식당은 지난달 에어캐나다가 발표한 캐나다 최고의 신규 식당 31곳
리스트에도 포함된 바 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두 곳의 추천 식당과 한 곳의 빕그루망(가성비 좋은 식당)도 추가했다. 추천
식당으로는 Elem과 Nero Rondo, 빕그루망으로는 Good Thief가 선정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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