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출퇴근 시간대 강한 비
캐나다 기상청이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과 선샤인코스트, 하우사운드 일대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한 전선이 오는 15일 금요일 BC 남해안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압계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동반하며, 낮 동안 강수량이 점차 늘어 고지대에서는 최대 80mm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보에 따르면, 선샤인코스트 지역은 늦은 저녁, 메트로 밴쿠버 동부 지역은 자정 이후 빗줄기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요일 오후 출퇴근 시간대에 가장 강한 비가 내리며, 시야가 제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도로 위 빗물 고임으로 인한 수막현상(Hydroplaning) 위험이 높아지고, 폭우로 인해 하천과 개울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수변 지역에 있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