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무디서 아침 출근길 지연 발생
화요일 오전, 포트무디 리드 포인트 마리나 인근 건널목에서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3호 열차와 픽업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트무디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7시 20분경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약 1시간가량 중단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건널목 차단기와 경고등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이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통과하다가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돌 직후 트럭은 인근 도랑으로 미끄러졌으며, 차량에서 튕겨 나온 운전자는 중상 상태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 다수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추가 정보가 있는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트랜스링크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한 열차 승객 부상은 없었으며, 사고 수습 작업으로 인해 추가적인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