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유언장 세미나, 큰 호응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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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한용)가 주최한 ‘2025년 상속(유언장 작성) 세미나’가 19일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플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 당초 협회 세미나실에서 호텔로 장소를 급히 변경한 이번 행사는 상속과 유언장 작성에 관심 있는 교민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 앤 캉 BC 관광·예술·문화·스포츠 장관, 최병하 BC주 무역 정무 차관, 박경준 신임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세미나는 김지훈 변호사(Mackenzie Fujisawa LLP)와 김준영 회계사(김준영 회계법인)가 강사로 나서, 강의 대신 실제 사례 중심의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언장 작성 시 꼭 알아야 할 법률 지식, 캐나다 상속세 구조, 회계 관리 실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쉽게 전달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언장 작성 절차, 세무 이슈, 자녀 보호 등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고, 전문가들은 실제 사례에 기반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했다. 세미나 후반에는 1:1 맞춤 상담이 별도로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속과 유언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리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한 참석자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상속 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외동포청과 밴쿠버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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