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운영·문화센터 건립 등 중점 과제 제시

박경준 밴쿠버한인회 신임회장(왼쪽)이 강영구 전임회장으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고 있다./ 손상호 기자
밴쿠버한인회가 박경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고, 새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밴쿠버한인회 제45·4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버나비 노스로드 한인타운 소재 중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 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코퀴틀람·버나비·랭리의 주 의원과 시장 및 시의원 등 정계 인사들, 한인회의 전·현직 이사진, 9명의
전임 한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한인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강영구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간 크게 잘한 건 기억나지
않지만, 한인회와 다른 한인 단체간의 연합과 협력이 중점을 두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연합된 분위기를 이어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전임 회장으로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강 전 회장은 2년 전 한인회가 두 개로 분열될 뻔한 내홍과 한인회관
화재, 재정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회장직을 맡았으나, 여러
한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한인회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월부로 제46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경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투명한 한인회 운영 ▲한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외부 지원 및 재정 확보 능력 강화 ▲청년
참여 확대 및 시니어 세대와의 통합 정책 추진 ▲개방형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 등 5대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한인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신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9명의 전직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로운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6대 한인회는 ▲한인문화센터 추진 위원회(부회장 손진규) ▲문화기획부(부회장
유상원) ▲복지관리부(부회장 강해영) ▲대외홍보부(부회장 송혜연) 등 4개 부서로 운영되며, 각 부서에는
4~5명의 이사진이 참여해 실무를 맡게 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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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회, 박경준 회장 체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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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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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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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 코퀴틀람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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