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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남성, 5명 사상 교통사고로 기소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6-16 08:05

2명 사망·3명 중상··· 약물·위험 운전 등 15건 적용

2024년 버나비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모습 / RCMP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5명의 사상자가 나온 교통사고와 관련해 15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13 RCMP는 지난 9 BC 검찰청이 써리 출신 35세 남성 박치선(Chi Sun Park) 씨를 총 15건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2024 2 18일 새벽 3시경, 버나비 스프롯 스트리트 인근 1번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는 저녁 모임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우버 차량을 이용하고 있었다.

 

BC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에 따르면, 흰색 테슬라 우버 차량은 승객 한 명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고속도로 출구 인근에 정차 중이었고, 그 순간 쉐보레 SUV가 후방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메이플릿지에 거주하던 20세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3명의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중태였으며, 운전사 또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사고 발생 약 일주일 뒤, 중상을 입었던 또 다른 메이플릿지 출신 23세 여성이 치료 중 숨졌다.

 

한편, 박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위험 운전으로 인한 사망 및 상해, 약물 운전으로 인한 사망 및 상해, 혈중 메스암페타민 농도 초과 상태에서 운전으로 인한 사망 및 상해 등이다.

 

박 씨의 다음 재판 일정은 7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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