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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캐나다 향군 BC 지부와 자매결연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4-10 09:58

해외지부 최초로 현지 향군 지부와 자매결연 맺어



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와 캐나다 향군 BC-유콘 지부(회장 크레이크 톰슨)7일 써리에 위치한 향군 BC-유콘 지부 사무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향군 소속 해외지회가 현지 향군 지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회의 회장 및 임원진과 더불어,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용상 보훈 담당 영사, 대한민국 향군 박승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대한민국 향군 신상태 회장이 캐나다 서부지회 방문 당시 BC-유콘 지부와 회의에서 양국 향군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자는 의견이 오간 후 12월 장민우 서부지회 회장이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의견 조율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크레이그 톰슨 향군 BC-유콘 지부 회장은 지난 3년간 캐나다 서부지회와 BC-유콘 지부가 서로 개최하는 행사에 동참하면서 이미 가족 같은 관계를 맺어오고 있었는데, 이제 공식적으로 한 가족이 되어 앞으로 많은 일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톰슨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연락망과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장 회장의 제안을 듣고 공감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BC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의 주소록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군 회원들의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서로 개최하는 행사를 적극 홍보 및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마틴 상원의원은 두 지회() 간의 협력이 한국-캐나다 간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고, 이용상 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잘 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자매결연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한민국 향군의 신상태 회장은 향군 해외지회의 설립 목적 중 하나가 현지 군 단체와 긴밀한 협력인데, 캐나다 서부지회가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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