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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협 직원들 마음 모아··· 푸드뱅크에 기부금 전달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2-26 14:52

직원들 모금액 2365달러 포함 총 5000달러 기부
밴쿠버 한인신협(전무 석광익)은 지난 7년간 매년 약 4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푸드뱅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일 한인신협은 ‘온(溫) 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또 한 번 푸드뱅크에 총 5000달러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365달러에 한인신협이 추가 지원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한인신협 최윤정 과장은 밴쿠버 푸드뱅크의 올리비아 쿠이(Qui) 기금 모금 매니저와 만나 푸드뱅크의 운영 방식과 기부금 활용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품 기부 및 배급 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광역 밴쿠버 푸드뱅크는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노스쇼어 지역에서 매월 약 1만5000명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28%는 어린이, 14%는 노인이다. 또한, 전체 기부 식품의 47%는 지역 쉼터, 커뮤니티 식사 프로그램, 학교 급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분되고 있다.

한인신협은 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온(溫) 세상 나눔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한인신협 석광익 전무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모든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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