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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AI, 선진국 일자리 60%에 영향··· 하지만 받아들여야”

김지원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15 09:10

신흥국·저소득국가 포함 40% 영향
“절반은 일자리 없애지만, 나머지 절반은 생산성 향상 등 긍정 영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IMF Flickr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선진국 일자리의 60%가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AI는 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15~19일)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떠나기에 앞서 14일 AF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AI의 시대가 오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WEF 연차총회는 전 세계 학계·정계·재계 유명 인사들이 매년 초 다보스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부른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터뷰에서 IMF가 이날 공개한 ‘AI와 미래의 일자리’라는 보고서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과 신흥 시장, 저소득 국가를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AI가 일자리에 미치게 될 영향은 40%다. IMF는 선진국은 전체 일자리의 60%, 신흥 시장은 40%, 저소득 국가는 26%가 AI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없애는 등 부정적인 영향은 전체 영향의 50%, 나머지 50%는 AI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긍정적 경우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AI로 인해) 당신의 직업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지만, AI가 직업 수준을 향상시켜 생산성이 높아지고 소득 수준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했다.

AI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신흥 시장과 저소득 국가는 AI의 부정적인 영향뿐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도 적게 받게 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들 국가의 디지털 격차와 국가 간 소득 불균형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며 “저소득 국가가 AI가 가져오는 기회를 포착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한편 AI가 불러올 미래는 ‘신뢰의 재구축’이라는 주제로 올해 다보스 포럼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다. WEF는 지난 10일 ‘2024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로 ‘AI에 기반한 허위 정보의 확산’을 지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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