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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여성에서 백만장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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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4-01 00:00

슈퍼세븐 2천2백만 달러, 20명 공동 당첨
지난 28일(금) 로토 슈퍼 7의 당첨자가 발표되어 BC주 사상 최대 규모의 당첨금인 2천2백만 달러가 지급됐다.



이번 복권의 당첨자는 노정위원회에 함께 근무하는 여성 직원 20명으로 1인 당 1백십만 달러씩 나눠 갖게 된다.



이번 당첨자들 중 하나인 36세의 미혼 여성 오브리앙씨는 주정부의 감원 조치에 의해 지나 당첨이틀 전 퇴직하여 살던 아파트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와 고향인 위니 펙으로 돌아 갈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 행 그레이 하운드 버스 티켓을 쥐고 세들어 살던 아파트의 보증금 250달러를 되찾기 위해 집을 청소하던 중에 당첨소식을 전해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한 편 대부분의 당첨 여성들은 직장을 계속 다닐 것이며 몰게지나 빚을 갚거나 가족들을 위해 당첨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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