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우즈 발목 뼈 산산조각··· “선수 생활중 가장 힘든 순간 직면”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24 09:44

LA 병원서 장시간 응급수술··· 깨어나 회복 중

차량 전복사고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응급 수술을 마쳤다. 우즈는 발목뼈가 부러져 산산조각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각) AP통신과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에서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두 다리 복합 골절과 함께 발목이 산산조각 났다”고 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도 우즈의 수술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AP통신은 “우즈의 선수 경력은 (부상을 이겨낸) 놀라운 복귀로 가득 차 있지만, 이번에는 가장 힘든 순간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트위터에 올린 타이거 우즈의 수술현황과 감사인사./TGR 트위터

타이거 우즈 재단이 트위터에 올린 타이거 우즈의 수술현황과 감사인사./TGR 트위터

우즈가 수술을 받은 하버-UCLA 의료센터 최고 책임자인 아니시 마하잔 박사는 우즈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졌다고 했다. 마하잔 박사는 우즈의 정강이뼈에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고,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즈 재단은 우즈가 수술 후 깨어났고, 병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 재단은 “하버-UCLA 메디컬 센터와 LA 카운티 보안관, 소방서 등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오경묵 기자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트위터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트위터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주요 산유국 감산 유지 탓… WTI, 배럴당 63달러 돌파
주요 산유국들이 4월에도 산유량 감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4일(현지 시각) 국제 유가가 4% 넘게 폭등했다.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16%(2.55달러) 오른 63....
코로나 시대의 아이러니, 수요 급증의 부작용
요즘 미국·캐나다 등 북미(北美)에선 지난해 주문한 가전제품을 아직도 못 받았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8개월 전 주문한 냉장고와 오븐, 붙박이 가전을 아직도 못 받았다는 사람들의...
/일러스트= 김영석최근에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정월 말에는 30~40대의 청‧장년들이 사회봉사를 위한 인생관을 토론 정립해 보는 포럼에서 강연 청탁을...
전 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 수가 2억회를 넘어섰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 기준으로 21일 현재 전 세계 백신 접종 수는 2억484만회를 기록 중이다.미국은...
우즈, 트위터에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모른다”
타이거 우즈를 응원하기 위해 검정 바지와 빨간 셔츠를 맞춰 입은 로리 매킬로이와 패트릭 리드(위 사진). 아래 사진은 캐머런 챔프(왼쪽부터), 토니 피나우, 토미 플릿우드. /EPA...
영화 ‘미나리’서 할머니役 맡아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등 3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미나리' 배우들과 정이삭 감독. 서로 싸우면서 사랑하는 보편적인 가족 이야기다. /판씨네마여배우는 대부분 ‘요절’한다....
이달 초 벌어진 미국 예일대 대학원생 케빈 장(26) 피격 살해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용의자(suspect)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생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CNN 방송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용의자인 미 MIT 대학원생 킹수안 판(왼쪽)과 예일대...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조선DB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26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글을 올렸다.우즈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조선DB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와 발목에 골절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다시 걷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UPI통신은 24일(현지 시각) 우즈가 다시 걷게 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우즈의 허리...
LA 병원서 장시간 응급수술··· 깨어나 회복 중
차량 전복사고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응급 수술을 마쳤다. 우즈는 발목뼈가 부러져 산산조각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23일(현지 시각) AP통신과...
자유민주 진영 국가들로 이뤄진 G7(주요 7국)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대거 지원하기로 했다. 자체 백신을 매개로 글로별 영향력을 넓히려는 중국·러시아에...
감정 완료 앞둔 삼성 소장품 어디로 갈까
“이건희 회장은 ‘탁월한 천재 한 명이 10만~20만명 먹여 살린다’는 인재 경영 철학을 그림 소장에도 적용했어요. ‘그림도 머리(대표작)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지요. 세계 미술사에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10대 시절 ‘자필 이력서’가 경매에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경매사 차터필드는 오는 24일 잡스의 자필...
‘전시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 동원된 성노예가 아닌 자발적 매춘부였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존 마크 램지어(67)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국내외에서 들끓는...
볼프스베르거전서 헤딩 골 넣어, 18호골… 공격포인트 31로 늘려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 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1차 완승
손흥민(29)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 토트넘(잉글랜드)의 손흥민은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벌인 2020-2021...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관련, 하버드대 총장이 “대학 내에서 학문의 자유는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하버드대 학내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The Harvard Crimson)’은 7일(현지 시각) ‘위안부가 일제에 자원했다는 하버드 교수의 논문이 국제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교수 논문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신문은...
마이크로파 이용, 정밀도 높인 기술 발표"화웨이가 상용화 지원 제안했지만 거절""만화가 꿈꿔"…씨엘에게 그려줬던 캐릭터 인기지난 5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 사무실에서 만난 이기진 교수...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미 대선 결과를 인증하던 국회의사당에 난입했던 미국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미 CNN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프라우드보이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한편,...
[아무튼, 주말][유종헌 기자의 유니버스]춤 하나로 ‘K흥 열풍' 주도하며세계를 뒤흔든 무용단 ‘앰비규어스’정장에 고무신 신고, 머리엔 갓을 쓴 무용수들이 ‘이날치’의 ‘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