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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 이라크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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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3-18 00:00

크레치앙 총리 연방의회에서 선언
장 크레치앙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는 대 이라크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월) 부시 대통령의 대 이라크 최후통첩 전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크레치앙 총리는 “캐나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가 있어야만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유엔 결의 없이 개전되는 대 이라크 전쟁에 불참할 것을 선언했다.



미국은 16일 이스라엘과 시리아, 쿠웨이트 주재 자국 공관원 중 필수요원을 제외한 외교관과 그 가족 전원에 대해 긴급 출국 지시를 전달했으며, 미국과 영국 등은 17일 오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전쟁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결의안을 철회했다.



크레치앙 총리의 전쟁 불참 선언은 베트남전 이후 미국의 주요 국제 정책에 가장 심하게 제동을 건 케이스로 기록될 전망이며 크레치앙 총리는 전쟁 불참 선언 후 의회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페르시아만으로 보내진 캐나다 해군은 이번 결정에 관계없이 대 테러 작전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며 미군과 영국군에 교환 파견된 31명의 캐나다 군인들도 대공 감시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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