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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전파하는 한국 문화의 향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23 12:29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열려…내달 25일 랭리 이벤트 센터
한국관광, 한식 등 홍보관 설치



<▲지난해 열렸던 제2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한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과 BC 태권도협회. 랭리 타운쉽 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내달2 5일 랭리타운쉽 소재 랭리 이벤트 센터(7888 200 St)에서 열린다.

총영사관 나용욱 부총영사는 “1, 2회 대회는 리치몬드에서 개최됐지만 접근성과 규모 등을 고려해 올해는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며 “매해 관심과 열기가 더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 부총영사는 “현재까지 BC주 협회 내 30개 정도의 도장에서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올해는 무료 입장이라 한인들은 물론 태권도에 관심이 있는 캐네디언 등 타민족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참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주에서 정식 등록된 태권도 도장 수는 70개 정도며 주요 수련층은 4세부터 60세, 일반적으로 7세부터 14세 연령대 회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측은 현재 2천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랭리 이벤트 센터는 5천명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선수들과 관람객 입장이 가능하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K-POP 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선수들의 경기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또한 밴쿠버 코트라 후원으로 한국 20개 업체의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한국 제품들이 소개되며 한국 음식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등 풍성한 문화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 부총영사는 “관람객들이 한국관광, 한식, 한국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라며 “코트라를 비롯해 한국 관광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한국 상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도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자원봉사자에만 60여명이 신청하는 등 많은 한인들이 한국 문화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며 “캐나다인들에게도 전파가 확산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인 이번 태권도 대회를 통해 캐나다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렸던 제2회 대회에서도 김정홍 도예가의 한국 도자기 제작 시연과 흙도자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가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어캐나다 후원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 등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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