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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소득 따라 자녀 대학 진학 비율도 달라진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4-11 14:21

“지역별로도 차이 보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대학 선호하는 듯”
부모의 소득 지역과 사는 주(州)에 따라 자녀의 대학 진학률도 얼마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9세 남녀의 대학 등록 비율은 2001년 52.6%에서 2014년 63.8%로 11.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모의 소득이 하위 20%인 가정의 자녀가 대학 교육을 받게 된 비율은 37.4%에서 47.1%로 올라 9.4%P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 또한 소득 상위 20% 가정의 자녀가 대학에 가는 비율과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2014년 기준 소득 상위 가정 자녀의 대학 진학 비율은 78.7%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대비 6.1%P 오른 것이다. 통계청은 소득 상위 20% 가정과 하위 20% 가정 자녀의 대학 진학 비율 격차는 2001년 34.9%P에서 2014년 31.6%P로 소폭 줄었다고 전했다.

지역별 대학 등록 비율은 온타리오주, 퀘벡주, 대서양 연안주에서 특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뉴펀들랜드주와 온타리오주의 대학 진학 비율이 각각 18.7%P와 16.1%P 높아진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반면 BC주에서는 이 수치가 5.9%P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19세 여성이 대학에 들어가는 비율이 동 연령대 남성에 비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19세 캐나다 거주자의 대학 등록 비율은 여성 71.1%, 남성 56.5%로 각각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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