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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착공 증가세 7개월 연속 이어져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12-08 13:19

“밴쿠버는 감소, 건축 허가 액수도 줄어”
주택 착공 움직임이 11월 들어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에 따르면 연간 기준 주택 착공 물량은 10월 20만6125채에서 11월 20만8401채로 늘었다.

밥 듀건(Dugan) CMHC 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착공 증가세가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단독 주택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다세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세대 주택이 전체 주택 착공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CMHC는 다세대 주택의 재고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BC주 도심 지역의 주택 착공 물량은 10월 3만3451채에서 11월 2만5507채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경우 주책 착공 물량은 1481채로 월간 기준 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밴쿠버 주택 건설 움직임이 저조해진 것은 캐나다 통계청의 8일자 보도자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10월 밴쿠버 지역 건축 허가 액수는 6억9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2% 감소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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