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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AKCSE] 나를 키우는 것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다

남윤우, 최예은, 이승욱 akcse.ubc.pub@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09 14:43

많은 사람들은 새로 접하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대학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친구들과 떨어져 입학한 대학은 신입생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친구들 품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던 고등학교와는 달리,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대학에서의 생활로 신입생들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로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교입니다. 그래서 저희 AKCSE Publication 에서는 요번 기사 주제로 지난주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할 이야기: 스케쥴”편에 이은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할 이야기 2탄 “소셜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서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고 곳곳에 행사들이 많은 학기 초반이 친구들과 선배들을 사귈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이 글을 통해 학기 초반에 마련된 여러 행사들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이벤트들이 학생들의 네트워킹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숙사 이벤트를 참석하라!
많은 신입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며 등교를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 곳곳에서부터 몰려드는 유학생의 수가 많아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따라서 기숙사에 모이는 학생들의 대다수가 서로 초면입니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아는 사람도 없는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찾아 나섭니다. 기숙사에서 친목을 다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기숙사 내 같은 층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들에 참석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토템 (Totem Park)이나 베니에 (Place Vanier)와 같은 기숙사는 1학년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친해 지기 쉽습니다.

피구, 농구, 축구 등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파티와 같이 학생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즐거운 행사들 또한 많이 준비되어 있곤 합니다.

또한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골고루 모여있는 기숙사야말로 과 구분 없이 골고루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인 것을 감안한다면 - 기숙사에서 쌓게 되는 인맥은 매우 값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기가 막 시작된 지금, 곧 다가오는 미드텀 (Midterms;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학생들은 공부를 하느라 자연스레 사교생활의 비중이 적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같은 과 학생들끼리 모여서 공부를 하느라, 다른 과 학생들이랑 친해질 기회는 더욱 적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학기 초반 과제와 시험이 비교적 많지 않을 시기에 기숙사 이벤트에 참여를 한다면 보다 더 많고 다양한 신입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클럽데이 (Club’s Day) 때 다양한 동아리에 가입하라!
대학교의 로망 중 하나인 동아리는 학생들의 사교생활에 큰 역할을 하는 분야입니다. UBC에는 300개가 넘는 AMS 클럽이 있습니다. 운동에서부터 학업, 종교, 네트워킹,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지난 9월 첫째 주 이메진데이 (Imagine Day)는 신입생들이 학교 내에 위치한 동아리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UBC에 있는 동아리들에 소개받는 날이었습니다. 9월 셋째 주에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있는 클럽데이 (Club’s Day)는 학생들이 동아리에 정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 날입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있는 이 이벤트는 동아리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동아리 가입을 받는 날이므로, 학생들은 이 날 자신의 관심분야와 연관된 동아리에 정식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한인 이공계 동아리AKCSE 또한 클럽데이 때 부스를 세울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될 계획입니다.  AKCSE는 이공계 동아리로서 스터디 그룹, 아카데믹 세미나, 네트워킹 나잇 등 학업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이벤트들 뿐만 아니라 OT와 MT같이 학생들의 사교를 도와줄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들도 많이 주최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라!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시험기간 동안은 많은 학생들이 자신과 같은 과 안에서 같은 과목을 듣는 학생들과 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저희 이공계 동아리 AKCSE에서는 매년 스터디 그룹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AKCSE 회원들, 즉 같은 이공계 학생들이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꼭 같은 학년이 아니더라도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끼리 모여 같이 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년 제한 없이 인맥을 넓히고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이며 같이 공부를 함으로써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주최되고 있습니다. 스터디 그룹을 할 수 있는 과목들은 다양하며, 대부분의 이공계 신입생들은 수학, 생물, 화학, 물리 등 1학년 필수 과목들을 많이 찾습니다. AKCSE의 스터디 그룹 이벤트는 인맥도 넓히고 성적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이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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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노조 양보없이 서로에게 무리수 강요
BC교사연맹(BCTF)은 파업 해법으로 강제조정(Binding arbitration)을 밀기로 하고, 10일 강제조정 방식 수용 여부를 노조원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BC주정부는 짐 아이커(Iker) BCTF위원장이 제안한 강제조정에 대해 , 계속 수용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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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강제조정제안에 주정부 일단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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