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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미운' 운전자 되는 법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05 15:44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벌금 2배로 높이자” 여론

밴쿠버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낸다면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있다.

운전 중 전화기를 잡는 일은 BC주내에서는 불법이다. 벌금 167달러가 부과된다. 전화기만 썼다면 벌금만 부과되지만 문자를 보내다 적발되면 벌점 3점이 추가된다. 벌점이 일정 기준 이상 쌓이면 보험료 인상과 과태료를 추가로 물게 될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과정(GPL)에 있다면 운전 중 전화기만 잡아도 벌금 167달러에 벌점 3점이다.

BC자동차협회(BCAA)는 운전 중 통화는 충돌사고발생률을 4배, 문자 송출은 23배 높여 음주 운전과 거의 같은 위험도를 보인다.

BC주민은 현재 벌금도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 앵거스리드 설문결과 47%는 현재 벌금이 지나치게 낮다고 보고 있다. 70%는 현재의 2배인 334달러로 벌금 인상에 찬성하고 있다. 또한 같은 비율로 재차 단속된 운전자의 전화기 압수 처분에도 찬성하고 있다.

운전은 나만 조심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도로 환경 자체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BC주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휴대전화를 둔 운전자는 도로 위의 폭탄으로 눈총을 받기 마련이다.

관련 설문은 3월 21일부터 22일 사이 BC주 성인 805명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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