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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포커스] 일광시간 절약제 10일 시행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3-07 13:41

[로컬포커스]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요 소식을 요약해 전합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일광시간 절약제 10일 시행
일광시간 절약제가 10일 오전 2시부터 시행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바뀌게 된다. 
9일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면, 수면부족으로 올 수 있는 무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메트로 밴쿠버 각 시청은 일광시간 절약제 시행을 알리면서, 연중 1회성 행사인 주택 내 화재 알림장치의 배터리 교체와 비상용품을 점검해보라고 권고했다.


메트로밴쿠버 교육청들은 진통 중
주정부 교부금 삭감돼 올해 예산 마련에 어려움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 교육위원회가 2013/14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 중인 가운데, 주정부 교부금 부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전년 회계연도에 적자가 발생하면, 다음 회계연도 예산에서 적자를  먼저 제해 누적 적자가 없도록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운영 규정 때문에 특히 올 회계연도 적자가 발생한 교육청 소속 교육 위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예산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희생되는 대상은 방과 후 특별활동이다. 방학이 길어지거나, 교원 휴교일 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밴쿠버 교육청은 내년 3월말에 휴교일 5일을 더한 학사 계획표를 4일 교육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밴쿠버시 13/14학년도는 9월 3일 시작한다. 겨울 방학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봄 방학은 내년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여름방학은 6월 26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코퀴틀람 교육청(SD 43)은 올해 250만달러 적자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4일 심의회에서 특활 삭감 문제가 논의됐다.


브로드웨이의 레미제라블, 밴쿠버에 온다
6월 공연, 9월에는 워 호스 공연 예정


<▲ 사진=Broadway.com >

 
지난 4일 밴쿠버 뮤지컬 팬들에게는 반가운 발표가 있었다. 브로드웨이 어크로스 캐나다사는 오는 6월 밴쿠버에서 레미제라블을 공연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9월에는 '워 호스(War Horse)'가, 내년 2월에는 웨스트사이드스토리가 찾아온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가지 않아도 수준있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약은 필수. 6월 12일부터 23일 사이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공연할 레미제라블은 원작자 빅토르 휴고(Hugo)의 원안 스케치를 토대로 영국의 유명 연극프로듀서 캐머런 맥킨토시(Mackintosh)가 재해석한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이른바 '공연 25주년 판'으로 1985년 초연과는 약간 다르다.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공연 예정인 워 호스 역시 뮤지컬 팬이라면 꼭 봐야할 극 중 하나다. 군마(軍馬)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 우정을 다룬 극이다. 2011년 브로드웨이 공연 후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인 미국의 토니상에서 작품상과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영국 연극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2011년 영화로 만들면서 더욱 유명해진 작품이다. 



코퀴틀람 
10학년 수학공부 여기서 해보세요


<▲ 코퀴틀람 교육청 10학년 수학 학습자료 >


코퀴틀람 교육청은 10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인터넷 보충학습 교제를 만들어 최근 자체 웹사이트에 올렸다. 만약 10학년 자녀의 수학 지도가 어렵다면, 혹은 BC주의 10학년 수학 교육내용이 궁금하다면 일련의 동영상으로 제작된 교제를 볼 수 있다. 교육청은 9학년 대상 수학 과정도 올해 6월에 올릴 예정이다.


써리-뉴웨스트민스터
"패툴로브리지 운전하기 겁난다"

써리와 뉴웨스트민스터시를 연결하는 패툴로브리지는 다리 폭이 좁고, 뉴웨스트민스터 방면으로 진출시 커브가 있어 메트로밴쿠버내 사고 위험 구간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이 곳에 화물차 운행이 늘면서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이앤 와츠(Watt) 써리시장은 화물차들이 포트맨브리지를 이용해 써리로 진입하면 요금이 9달러가 부과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패툴로브리지를 이용하는 화물차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패툴로브리지에 초대형 트럭(oversized vehicles) 운행은 금지돼 있지만, 이보다 작은 트레일러들은 운행하고 있다. 

1937년에 개통된 패툴로브리지 안전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현재 내진설계 기준에 맞지 않아, 교량 개선이나 자전거 전용도로 활용 등 재활용은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메트로 밴쿠버 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올 봄에 패툴로브리지 교체 사업 진행 가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만약 교체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해도, 디지인 및 설계에 약 18개월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밴쿠버시
"양로원은 저렴해야"

밴쿠버시가 던바가(Dunbar St.) 4600번지에 6층 규모 사설 양로원 건립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을 거부했다. 문제는 양로원 건립 후 요금 때문이었다. 시청은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침실 1개형 월 이용료로 5000달러는 과하다며, 이용료를 조정해 다시 변경 신청을 하면 허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5000달러는 하루 3식과 가사관리, 개인 트레이너 고용비, 전체 세대 대상 운전사 서비스(1인 고용) 등이 포함된 가격이었다.  토지용도 변경을 신청했던 퍼시픽 애버사(Pacific Arbour)사는 지역내 시가 150만달러에서 200만달러 주택을 처분한 노인이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라며, 사설 양로원인 만큼 시장성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항변했다. 또한 해당사는 시청이 적정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버나비시
"설비이용료 납입 잊지 마세요"

버나비시 단독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설비이용료(상하수도 이용료)와 쓰레기 수거비 납부 마감일이 3월 15일로 다가왔다. 시청은 올해부터 매년 2월 관련 비용 청구서를 보내고, 3월까지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전에는 재산세 안에 관련 비용이 포함돼 청구됐었다.
 
만약 15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내야 할 금액이 5% 올라가게 된다. 또한 미납금은 재산세고지서에 대해지며, 재산세와 마찬가지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쓰레기 수거비는 쓰레기통 용량에 따라 다르다.

120리터는 25달러, 180리터 표준형은 75달러, 240리터 중형은 205달러, 360리터 대형은 385달러다.

만약 쓰레기통 용량을 바꾸고 싶다면 15일 이전에 시청 관리부서(Engineering dept.)에 연락해서 바꿔야 한다. 현재 쓰레기통 용량 교체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15일 이후부터는 50달러 수수료가 부과된다. 문의: 604-294-7460, 이메일: engineering@burnaby.ca.


버나비-코퀴틀람 노스로드
분실물 노리는 커플 주의


<▲자료사진=North Road BIA >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왔다고 소란을 피우는 '사기성' 커플이 있어 주의가 촉구된다.
노스로드 상가번영회(BIA)는 업소를 찾아와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니 분실물 보관함을 보여달라고 해서 목록을 확인한 후, 재차 찾아와 보관함에 있던 물건을 내어 달라고하는 커플이 있다며, 목격시 경찰에 신고(604-656-3200)하라고 권고 했다.

이들은 지난 6일 분실물 보관함에서 물건을 건내주지 않자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피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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