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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치료비 혜택 많이 이용했으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20 00:00

BC보험료 할인 받는 환자에게 혜택

“한인들이 이용하면 참 좋은 제도인데 잘 모르는 것 같다”

달빛 한의원 김동영 원장은 BC주 의료보험료 할인혜택을 받는 환자들이 연중 10회에 한해 침술, 마사지 치료, 지압요법, 자연요법, 외과적 시술이 아닌 발병치료를 받으면 치료비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한인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BC주 의료보험(MSP) 가입자 중 연소득 2만8000달러 이하는 연방 소득세 신고자료를 근거로 BC주 보건행정청에 양식을 적어 보내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은 2만8000달러 이하 20%, 2만6000달러 이하 40% 등 소득에 따라 5단계로 20%포인트씩 늘려 적용한다. 연소득 2만달러 이하는 100% 의료 보험료를 면제받는다. 실직 등으로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임시 보험료 지원(TPA)을 받을 수 있다.

또 BC주정부는 2007년부터 보험료 할인을 받는 사람들이 침술, 마사지 치료, 지압 요법 등 치료를 받을 때 회당 23달러씩 1년에 10회 방문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해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은 치료를 받을 때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지원받을 수 있는 방문횟수 한도는 매년 갱신되며, 한의사나 마사지 치료사 등 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시설 방문횟수를 합해서 10회다. 만약 23달러보다 더 많은 비용이 청구되면 환자가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현재 한인들 중에서는 주로 노인층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허리가 아프거나 혈압이 있는 노인들이 치료비 혜택을 이용해 시술을 받는다”며 “방문시 보험카드를 가지고 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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