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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돈 건설에 풀리는 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18 00:00

콜린 한센 BC주 재무부 장관은 17일 BC주정부는 2007/08 회계연도를 28억8600만달러 흑자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콜린 한센 BC주 재무부 장관은 17일 BC주정부는 2007/08 회계연도를 28억8600만달러 흑자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한센 장관은 “BC주 재정 흑자는 세수가 예상보다 14억달러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세수의 증가는 “왕성한 고용상황과 소비자신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흑자의 다른 원인으로는 공사(Crown corporation)들의 수익이 예산안보다 2억8800만달러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정부는 07/08 회계연도까지 총 5분기 동안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정부 흑자는 05/06회계연도에 발생한 누적적자를 해소시켰다.

한센 장관은 “BC주 경제전망은 긍정적인 상태로 남아있다”며 “그러나 다른 지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영향을 BC주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BC주 경제는 3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GDP는 3.1% 성장해 캐나다 전국 평균 2.7%를 추월했다. 이 기간동안 기업투자는 2.9%, 소비자 지출은 5.6%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다.

BC주는 이번에 발생한 흑자를 발표했으나 동시에 07/08 회계연도에는 채무도 늘었다. 07/08회계연도에 BC주정부는 학교, 병원, 도로망 정비에 37억 달러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주정부 채권을 다수 발행해 총 6억1900만달러 채무가 늘어났다.

BC주정부는 10개년 자본운영계획에 따라 BC주의 채무는 09/10회계연도까지 매년 약 3.2%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BC주 채무는 총 311억1000만달러에 달하며 이중 11억9400만달러가 07/08회계연도에 늘어난 것이다. BC주정부는 채무증가액이 예상치인 24억8500만달러보다 적게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향후 교량건설 등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적지 않은 부채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BC주정부의 신용도는 도미니언 본드 평가에 따르면 AA, 스탠다드앤 푸어스(S&P)와 무디투자서비스(MIS) 평가에 따르면 AAA로 높은 편이다. 한센장관은 “GDP대비 채무 비율이 올해 14%까지 줄어들었다”며 재정상태의 건실함을 강조하면서 채무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비했다.

권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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