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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태초의 세계로 돌아간다-10,000 BC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07 00:00

13일 개봉하는 ‘10,000 BC’는 인간과 거대한 맘모스가 공존했던 기원전 1만년의 세계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작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거대한 제국의 존재를 알게 된 주인공이 부족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하는 태초의 영웅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진두 지휘한 감독은 롤랜드 에머리히. 에머리히 감독은 이미 초대형 블록버스터‘인디펜더스 데이’,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를 통해 관객들에게 엄청난 볼거리를 제공하며 ‘스케일로 승부’하는 스타 감독 대열에 올라 있는 사람이다. 

맘모스 등 거대 동물들이 살아있던 기원전 1만년의 세계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원시 동물이 등장하는 장면 하나하나마다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것이 배급사측의 설명이다.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영화는 시계추를 기원전 1만년으로 돌려놓고 관객들을 태초의 세계로 이끈다.

산에 사는 작은 부족의 젊은 청년 들레이(스티븐 스트레이트)는 아름다운 에볼렛(카밀라 벨)을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낯선 전사들이 부족을 급습해 에볼렛을 납치해가자 들레이는 살아남은 부족들과 함께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세상 끝으로의 힘든 여정을 시작한다. 미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들레이와 부족민들은 그곳에 문명이 태동하고 있고, 자신들은 알지 못했던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노예 사냥꾼들에게 부모와 형제자매, 자식을 빼앗긴 부족의 전사들은 들레이와 함께 싸울 것을 맹세한다. 여정의 끝, 그들은 피라미드가 하늘 높이 솟아있는 미지의 땅에 도착하여, 사악하지만 강력한 제국과 부족의 미래를 놓고 운영을 건 대혈투를 벌인다. 관람등급 14A.

이 밖에도 이번 주말에는 1971년 영국런던 은행털이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이슨 스테덤의 신작 ‘뱅크잡(Bank Job)’, 먼 곳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딸이 걱정되어 딸의 칼리지행 여행에 따라나선 ‘과보호형’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영화 ‘칼리지 로드 트립(College Road Trip)’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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