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인도 문화가 궁금하신가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SFU는 2008년부터 인도를 새로운 필드스쿨 지역으로 지정하고 인도의 연구 기관과 함께 인도의 문화, 생활, 상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문의 장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FU는 중국,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되어온 필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과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등 성공적인 결과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왔으며 올해에도 인도에서 실시될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부터 시행될 SFU의 인도 필드스쿨 프로그램은 새로운 기술력으로 새롭게 성장해 나아가는 인도 지역에 대해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인도 필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신문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해왔던 인도의 기술과 문화에 대해 현지인들과 토론하고 다양한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등 직접적으로 체험하며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 필드스쿨 프로그램은 2008년 1월부터 시행되며, 첫 번째로 진행될 프로그램은 국제학과 학생들에게 참가 우선권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학과에서는 SFU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Madras(IIT-M) 에서 8주간의 교육을 받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다. 마드라스 캠퍼스는 인도 지역에서 아트 프로그래밍과 과학,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7개 학교 중 하나이다. 마드라드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필드스쿨 프로그램에는 15명의 학생이 그룹이 되어 일정 기간 동안 인도인 교수진,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 동안 참가하게 된다.

2008년 5월에는 SFU 써리캠퍼스의 Interactive Arts and Technology 학과에서 인도 문화와 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Interactive Arts and Technology 프로그램 역시 국제학과의 프로그램과 같은 기관인 IIT-M에서 이루어지며 TATA Consultancy Services(TCS) Executive Training Centre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분이 진행된다. TCS는 인도 내에서는 물론 아시아지역에서 인정받는 가장 큰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업체 중 하나로, 이전에 많은 SFU 학생들이 코업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기술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취업 경험을 쌓았다.

5월부터 진행되는 필드스쿨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과정은 학점과 성적, 교수진의 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학업 능력과 취지 등을 고려하여 선택된 20명의 학생들이 IIT-M에서 인도의 문화와 기술에 관한 상호 작용에 대해 배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과정을 마친 후에는 TCS 행정 임원들과 함께 현지 기술력과 문화에 관한 토론을 열고 그에 관련된 토픽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SFU의 인도 필드스쿨 프로그램은 캐나다 내의 인도계 커뮤니티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지도자로 이루어진 SFU의 인디아 자문 협의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됐다. SFU 인디아 자문 협의회는 인도 문화와 사회에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FU와 인도 사이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 활동을 계속해왔다.

김유미 학생기자 (신문방송학과2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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