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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경력을 원하는 학생들이 찾는 학교입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25 00:00

앤더슨 내셔널 칼리지

밴쿠버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앤더슨 내셔널 칼리지는 코옵(co-op)을 통해 경력을 쌓아 취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찾는 학교다.

한국학생담당 브라이언 김씨에 따르면 “대졸 후 경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캐나다에서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학교를 많이 찾고 있다”며 “단기과정이 아닌 1~2년 장기간 교육을 통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경력이나 취업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주로 학생으로 등록한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가 제공하는 과정은 호텔관리학, 관광관리학, 국제무역 및 경영, 컴퓨터사이언스, 이비즈니스, 회계 등 6가지다. 김씨에 따르면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는 호텔관리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씨는 “새로 학과를 개설한 관광관리학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관광분야에 약 8만4000개 일자리가 발생할 전망인데다가 올림픽을 개최한 지역에는 관광객이 약 30% 늘어나는 효과가 작용해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취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실무에 중점을 둔 교육과 동시에 코옵 전담팀이 구직의 첫걸음부터 구직 전까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일주일에 두 차례 코옵 세미나를 통해 이력서 작성이나 인터뷰 요령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씨는 코옵 전단팀 등을 통해 “거의 100% 구직에 성공을 해왔다”며 “개인이 직접 구직하는 것보다 학교를 통해 구직하는 것이 효과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학교에서 수강을 하지 않더라도 새로 이민이나 유학을 온 사람들에게 코옵 세미나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희망하는 사람들은 미리 연락을 부탁했다.

앤더슨 칼리지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전반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15분까지 저녁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입학조건은 토플 CBT 197점 이상, 토익 730점 이상 수준이다. 또는 ESL 중간급 이상(upper mediate) 수준으로 학교자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민자의 경우 자체 평가시험을 통과하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앤더슨내셔날칼리지: 668 Seymour St. Van. 문의: 604-69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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