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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캘리포니아주 기후협약 체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31 00:00

2010년까지 수소 하이웨이 건설

고든 캠벨 BC주 수상이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북미 서부 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처를 협약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 정부는 태평양 연안 지역의 환경보존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 에너지 개발과 사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캠벨 주수상은 “이번 협약은 태평양 연안 지역의 환경보존을 위해 무척 중요한 시발점으로, BC주는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와 경제, 기후, 해양, 지구에 유익을 주는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의사항에는 BC주와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1990년 수준 이하로 줄이는 것과 서부지역 기후변화에 함께 대처한다는 것이 포함됐다.

또한 BC주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캘리포니아주 수준으로 강화하게 되며, 대체에너지 기술을 적극 교류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법규와 정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10년까지 오레곤 및 워싱턴주와 협력해 BC주에서 캘리포니아주 바자(Baja)까지 수소차량이 연료를 보급 받을 수 있는 수소 하이웨이를 만들어 BC주에서 출발한 수소 차량이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측정 및 데이터 시스템을 만들고, 배기가스가 없는 청정에너지 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후변화와 환경보존은 국경이 의미 없는 중대한 사안으로 각 지역의 정부와 기업,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며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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