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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포트 확장공사 시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6 00:00

“1일 트럭통행량 600대 증가” 환경단체 반발

밴쿠버 항만관리공단은 내년 1월부터 델타포트(Deltaport)에 3번째 터미널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델타포트는 밴쿠버 내항에서 35km 남쪽에 로버트 뱅크에 위치하고 있는 65헥타 규모 컨테이너 전용부두다. 현재 2개 선석을 갖추고 있으나 아시아지역과 교역증대로 대형화물선 접항지가 요구됨에 따라 밴쿠버항은 추가확장을 추진해왔다.

BC주 환경부는 6일 20헥타에 대한 신설 공사를 허용했으나 일부 환경단체들은 반대를 표시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2009년에 공사가 마감되면 라드너와 트와슨 사이 지역에 트럭 통행량이 매일 600대 이상 증가하고 인근 늪지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반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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