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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Creative Writing for Children Society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21 00:00

창의적 글쓰기 '드림워크숍' 열어

CWC(Creative Writing for Children Society)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2004년 한국인 작가와 캐나다 작가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지난 2년간 노스 밴쿠버, 코퀴틀람, 밴쿠버 웨스트, 써리, 버나비, 아보츠포드, 화이트락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동화작가, 시인, 편집인, 극작가와 함께 창의적인 글쓰기의 '드림워크숍'에 참가해 왔다.

어린이들은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픽쳐북, 소설, 시집 등 다양한 책을 출간하며, 매년 3월 열리는 창의적 글쓰기 대회에 참가해 상상력을 발휘한다. 드림워크숍은 창의적인 글쓰기를 할 때 가장 중요시 되는 읽기와 언어, 글쓰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글쓰기를 위한 문법과 문법을 위한 문법의 차이를 강조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문법' 수업이 진행되며 캐나다의 글쓰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에세이들을 함께 읽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드림워크숍 담당자 박준형씨는 "창의적이고 재미있으며 역발상적인 에세이들이 창의적인 글쓰기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다"며 "기술적인 훈련으로는 창의력이 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학교에서 쓰는 에세이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글쓰기 방식을 도입, 어린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표현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작가들은 작가들마다 다른 프로그램과 방법으로 지도하면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워크숍은 17회 진행되며 15회는 창의적 글쓰기와 읽기, 문법을 배우는 시간이며 나머지 2회는 책 만들기 워크숍이다. 책 만들기 워크숍에서는 작가가 어린이 글에 대한 생각을 적어주고 편집하며, 어린이들이 글을 고쳐 쓰는 과정(rewriting)을 통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준형씨는 글쓰기 실력을 키우려면 "많이 쓰게 하는 것보다 계속해서 다시 써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778) 233-2310, www.cwc2004.org
 
/김유미 인턴기자 SFU 신방과 2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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