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다민족 문화진흥 예산지원 프로그램인 ‘인터액션(Inter-Action)’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개인·단체가 기획하는 문화행사에 총 1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예산 지원을 원하는 개인·단체로부터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2만5000달러에서 최대 5만달러를 행사 보조비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 다민족 사회 문화·종교 행사 ▲ 청소년 관련 행사 ▲ 다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음악·공연·스포츠 ▲ 다문화 교육을 기획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로 한정된다. 정부는 청소년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에 우선 지원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앨리스 웡(Wong) 연방하원의원이 다민족 문화진흥 예산지원 프로그램인 ‘인터액션(Inter-Action)'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
이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자리한 앨리스 웡(Wong) 연방하원의원은 “인터액션은 개인과 이민자 사회를 돕고 사회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교육 기회가, 이민자에게는 캐나다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서 양식은 캐나다 이민부 웹사이트(www.cic.gc.ca)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10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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