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당 기간 '선선한 날씨'··· 무더위는 없어
BC주의 올여름 더위가 평년보다 다소 늦게 찾아와 짧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날씨 전문채널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가 1일 발표한 2020년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BC주는 6월 상당 기간 동안 평균 이하의 기온을 나타내며 선선한 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웨더 네트워크는 7~8월의 한여름 날씨의 경우 따뜻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여름 날씨는 BC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찍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상 네트워크의 타일러 해밀턴(Hamilton) 기상학자는 올여름 BC주 서부와 중부 지역에서 평균 이상의 기온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형적인 산불의 위험과 함께 정상적인 강우량이 예상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이 5월 한 달 동안 기록적인 기온 변화를 맞은 가운데 앞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따뜻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 네트워크는 “올여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강우량 또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