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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양궁서 부진… 레슬링·복싱 히든카드 기대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이기흥 한국선수단장은 31일(한국시각) "너무 힘들다"고 했다.초반 금메달 유력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한 데 이어 수영(박태환)·유도(조준호)·펜싱(신아람)에서 3일 연속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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