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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미행, 도구까지 준비… 수십억 가상화폐 노린 ‘계획살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단지 근처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렸던 범죄로 밝혀졌다. 피의자들은 대포폰과 현금만 사용하고,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도보로 이동하는 등 치밀하게 살인을 계획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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