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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어떤 신부와 나 그리고 칸쿤 2024.02.12 (월)
정관일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늙은 개와 70 이 넘은 늙은이는 그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그들의 사고나 생활 습관이 이미 오랫동안 굳어지면서 그걸 고치기가 매우 힘들다는 이야기 인 듯하다. 필자의 경우도 새벽 2시 경이 되어야 겨우 잠자리에 드는 나쁜 습관을...
[기고] 하루를 다독인다 2024.02.12 (월)
한부연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하늘에 먹구름 한 점이 맘에 짙게 내린 어스름 같아바람이여 가져가라 했는데바람이 더디 온다고 구름은들먹들먹 울고 있다홀로 쏟는 속 울음이그리 쉬이 강이 되어 흐를 수 없어언젠가 올 바람을 기다리며두 손 모아 축축한 무릎그렁그렁 눈물로 씻는다마음에 창...
[기고] 시인의 뜨락 2024.02.12 (월)
김해영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허퉁할 때 들여다보는 비밀의 뜨락이 있다몸집 가녀린 진달래가 머리숱 돋은 반송을 두르고실팍한 일본단풍 뒤 키만 껑충한 설악산 단풍나무 새강아지풀 같은 입술 내민 양버들까지다들 고꾸라질 듯 앞으로 몸을 내밀고 있다볕이 그리운 게다서녘볕이나마 온몸에...
[기고] 전나무와 향나무 2024.02.12 (월)
민정희 / (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나무를 잘랐다. 앞마당에서 전나무와 함께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었던 향나무였다. 이사 왔을 때만 해도 둘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해가 지나 서로의 몸체가 불어나면서 향나무 가지가 전나무 속으로 깊숙이...
13년 연속 1위··· 아마존, 유튜브, 애플, 페이스북 탑5
“양극화 시대에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요성 더욱 커져”
구글이 13년 연속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평가됐다.   입소스(Ipsos)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
탈모가 생기면 거울을 볼 때마다 괜히 한숨만 나온다. 노화를 막을 수도 없어 가발을 고민하는 때도 있다. 그런데, 평소 자주 먹는 음식들이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기름진...
사이다를 부은 라면, 튀긴 고추를 넣은 커피… 과거에는 ‘괴식’으로 불렸을 조합의 음식들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 뿐만이 아니다....
[세기의 미제사건]
비옷 이어 붙여 고무 보트 만들고
진공청소기 모터 쓴 드릴로 감방 벽 뚫어
시신 발견 안되고 목격담 계속 나와
1932년 1월 찍은 앨커트래즈 교도소의 조감도. 이 교도소는 1934년부터 1963년까지 미국의 최고 보안 연방 교도소로 사용됐다./미 연방수사국(FBI)앨커트래즈 교도소 내부 모습./미...
▲7일 밴쿠버시의회는 올여름 개스타운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 7, 8월 두 달 동안 개스타운 리차즈 스트리트와 캠비...
올해 목표치도 넘어설 듯··· 50만 명 코 앞
작년 취업 비자·학생 비자 취득자 수도 증가
작년 한 해 캐나다에 유입된 신규 영주권(PR) 취득자 수가 2023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IRCC)가 9일 공개한 이민자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영주권...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배문수 회장(왼쪽부터), 유경상 자문위원,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우애경 자문위원, 정현문 간사 (사진 제공= 주밴쿠버총영사관)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9일...
스노우팩 적설량,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못 미쳐
따뜻한 날씨 지속될 듯··· 산불도 걱정거리
BC주의 가뭄사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BC주 하천예보센터(River Forecast Centr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일 기준 BC 전역의...
캐나다에서 관용차를 상대로 한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8일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하원은 최근 아리프 비라니 법무장관이 소유한 정부 소유의 토요타 하이랜더 XLE가...
1년새 가정의 수 708명 증가··· 16.5% ↑
최대 11만4000명 신규 환자 수용 가능
BC주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패밀리닥터)의 수가 지난 1년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희망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가정의...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생활습관이 밝혀졌다.미국 러시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1997~2022년에 사망한 586명의 데이터와 최대 24년의 추적 관찰이 포함된 임상 연구...
일자리 3.7만 개 추가··· 실업률 1년여 만에 처음 하락
임금 상승 여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을 듯”
지난달 캐나다의 신규 일자리 수 증가 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기준금리가 조기에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9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밴쿠버 시 10개 업소 규정 어겨 ‘적발’
베어 스프레이(Bear spray) 판매 제한 규정을 어긴 밴쿠버 업소 10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8일 밴쿠버 시경(VPD)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방문한 28개 업소 가운데 시 규정을 어기고 베이...
직장인 평균은 4214만원. 상위 0.1%는 9억8800만원
월급생활자 상위 0.1%의 평균 연봉이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중 상위 0.1% 구간에 속한...
다가오는 설날, 꼭 먹어야 하는 음식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떡국’일 것이다. 떡국은 길고 긴 가래떡처럼 장수를 바라고, 어슷썰린 떡의 동전 모양과 비슷한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를...
프레지던트 초이스·테일러 팜즈 브랜드
캐나다에서 판매된 특정 샐러드 제품에 대한 보건부의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연방 보건부는 프레지던트 초이스(President's Choice) 브랜드와 테일러 팜즈(Taylor Farms) 브랜드의 일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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