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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헤드라인]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게임 콘솔 개발 중

김수진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6-28 13:41

[월스트리트저널(WSJ)]

◆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게임 콘솔 개발 중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게임 콘솔과 디지털 손목시계를 개발 중이다.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보인다. WSJ은 구글의 게임 콘솔과 손목시계 개발로 애플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기 넥서스Q를 개발했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공개하지 않았다. WSJ는 올해 가을쯤 구글이 게임기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 美 정부…17개 설탕기업에 11억달러 대출

미국 농무부가 올해 17개 미국 설탕기업에 11억달러(약 1조2600억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WSJ이 입수한 한 문서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설탕값이 4년래 최저로 떨어지자 감미료를 만드는 기업들의 수익 악화를 우려해 총 11억달러의 돈을 빌려줬다. 상환일은 8월 1일이며 아직까지 상환되지 않은 금액은 6억4400만달러(약 7400억원)다. 아말가메이티드슈거, 미시건슈거, 웨스턴슈거 등 3대 대형 설탕기업이 전체 대출금의 55%를 지원받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

◆ 美, 방글라데시 관세 특혜 잠정 중단
미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에 대한 관세 특혜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방글라데시를 일반특혜 관세제도 수혜국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는 내용의 명령문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글라데시가 국제사회가 규정한 노동자권리 보장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특혜관세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농수산물, 공산품 등에 대해 대가 없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면제하거나 인하해주는 제도다.

◆ 英 재정지출 축소 정책에도 고속열차 개발 투자 비용 늘려
영국이 고속열차 HS2 개발 비용을 80억파운드(약 14조원)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정부가 재정 긴축 상황에서도 고속철도 투자 비용을 늘린 것. 영국 정부는 향후 10년간 도로·철도·에너지 등을 위해 총 1000억파운드(약 177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재정지출 계획을 통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대형 투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영국 산업연맹의 존 크리드랜드 대표는 “경제 회복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시점은 맞지만, 고속철도가 이 정도의 투자 가치를 갖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 OECD 국가 평균 의료비용 증가할 것
전 세계 의료 비용 지출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새로 낸 보고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의료 비용 증가세가 둔해졌으나,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OECD 국가 평균 의료비용 증가율은 전년대비 0.1%에 불과했다. 금융 위기 전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매년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그러나 OECD는 경제가 회복되며 향후 10년간 OECD 34개국 평균 의료비용이 매년 전년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日 성급한 소비자…휴대폰 기업 판매 전략 위협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지난 2월 출시한 소니사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일본에서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대가 팔린 인기 제품이고 미국 시장에서는 아직 출시도 되지 않았는데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 이는 일본의 지나치게 빠른 신제품 출시 속도 때문이다. NTT도코모는 엑스페리아Z 대신 소니의 최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A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휴대폰시장은 10여년 전부터 3~4개월마다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마케팅 방법을 써왔다. 빠른 신제품 출시 속도에 적응된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원하다 보니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시간도 없이 모델이 사라져 버리는 것. 아모리국립대학교의 유이치 코구레 교수는 "일본 기업들은 새로운 것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며 "휴대폰 산업은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

◆ 미얀마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미얀마가 27일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신규 외국 기업 입찰에서 노르웨이 통신업체 텔레노르와 카타르 우레두를 선정했다. 이번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는 전 세계 90여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KDDI 등 일본 두 개 업체도 입찰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텔레노르는 앞으로 통신 회선과 기지국을 설립하는 등 인프라를 정비해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미얀마 정부는 현재 10%에 불과한 휴대전화 보급률을 2016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美 디쉬네트워크, 클리어와이어 인수 철수
미국 위성 방송사 디쉬네트워크가 26일 미국 휴대전화 업체 스프린트넥스텔 산하 무선통신회사 클리어와이어 인수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가 확정되자 디쉬네트워크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수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디쉬네트워크가 인수 철회를 결정함으로써 클리어와이어는 다음 달 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스프린트의 완전 자회사 편입이 거의 확실시됐다.

[글로벌 포토]


<▲ 당내 권력투쟁으로 밀려났다가 3년 만에 총리직에 복귀한 케빈 러드 신임 호주 총리가 27일 캔버라 정부청사에서 총리직 수락 문서에 서명한 뒤 공식 취임했다. 그는 전날 열린 집권 노동당 대표 경선에서 2010년 6월 24일 자신을 몰아냈던‘앙숙’줄리아 길라드 총리를 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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