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0-23 13:27

미래세대 우호 증진 및 양국관계 심화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임웅순, 이하 대사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23일 출범했다.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은 1995년 이후 양국 청년교류의 근간이 되었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양국은 지난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한-캐 청년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 합의에 따라 양국간 연 최대 2만4000명 규모의 청년 교류가 가능하게 된다. 

이번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는 대사관 한성원 총영사 주재 하에 주토론토·주밴쿠버·주몬트리올 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토론토 및 밴쿠버 무역관이 참여한다. 

주캐나다대사관은 한-캐 청년교류 양해각서 서명 이후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 및 캐나다 지역 총영사관들과 프로그램 이행 관련 협의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그간의 협의 채널을 정례화했다. 

한 총영사는 지난 20일(금)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하여, “내년 한-캐 청년교류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 의견 수렴 및 정보 제공 등의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한-캐나다 미래세대 간 교류가 확대되고 양국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캐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기존 워킹홀리데이에 청년 전문가(Young Professionals Program) 및 인턴십(International Co-op Program)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기존 연 4천 명에서 1만2000명으로 세 배 확대하고, ▲참여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 전문가의 경우 1회 참여 후 추가 지원을 할 수 있게 하여 최대 4년까지 상대국에 체류할 수 있게 했다. 참여 연령도 기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청년 전문가 및 인턴십의 경우 한국 청년들이 캐나다에서 관련 분야 직무 경험을 쌓고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인력 확보 수단의 하나로 활용될 전망이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및 배터리 부품 공장이 우리 청년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참여 방법, 자격,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세부 안내 자료를 재외동포청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https://whic.mofa.go.kr) 및 캐나다 지역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1월 9일, UBC AMS 학생 회관에서 진행
여러 전통 놀이와 체험으로 한국 문화를 알릴 기회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UBC 한인 경영대 학생회(KC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 문화 행사인 ‘K Culture Day’가 오는 11월 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AMS 학생회관에서...
BC 다문화 공연예술제 성황리 개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하는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Multicultura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 쉐볼토 센터 내...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 정성자, 이하 시온합창단)은 오는 31일 저녁 7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오피움 극장에서 열릴 제41회 정기공연의 티켓 2700여 장이 지난 15일...
미래세대 우호 증진 및 양국관계 심화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임웅순, 이하 대사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23일 출범했다. ‘한-캐나다...
전 세계 재외동포 인구는 3% 이상 줄어
BC주 동포 수 7만4333명··· 전국 2번째
전 세계 재외동포 수가 최근 2년 새 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캐나다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수는 2년 전 대비 4% 이상 늘어났다. 재외동포청은 2022년 말 기준으로...
늘푸른 장년회 주관, 28일 3시 버나비 스튜디오 극장
▲지난해 버나비 쉐볼트센터에 있는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열린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모습.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3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20년간 한인 차세대의 현지사회 진출 가교 역할
이재준 신임 회장 “한인들의 존재감 키울 터”
▲C3 감사패를 받은 우애경 이사(왼쪽부터),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티나 전-랭포드 변호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형걸 전 회장 차세대 한인 단체인 C3 소사이어티(C3 Korean Canadian...
첫 위원회의 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업무 개시
2024년 4월 10일 실시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밴쿠버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유)가 지난 13일 출범했다.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이날 첫 위원회의를 열어...
21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 커리어 재시작 도와
심리 상담, 공무원 취업, 웹 마케팅 등 주제 강연
밴쿠버 여성회(회장 미셀 김)가 주최하는 제7차 ‘2023 경력 리부트(Reboot)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가 오는 21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과 밴쿠버...
동호회 회원 3명 수상의 영예··· 최윤종·정윤재·윤경규 씨
▲최윤종 씨의 작품. ‘the coexistence of the past and the present’(비전문 광고/자동차 부문 3등 수상)밴쿠버에서 활동하는 한인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다수의 국제 사진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창업 세미나, 11월 7일 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개최
외식업, 비즈니스 퍼밋, 그로서리 등 전문가 패널로 나서
▲지난해 창업설명회 당시 모습 교민들을 위한 창업 세미나가 오는 11월 7일(화) 오후 2시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BC한인실업인협회(이하 실협, 회장 박만호)가...
제41회 정기공연 31일 밴쿠버 오피움 극장에서 개최
모금액 전액 노숙인 자선단체 유니온 가스펠 미션에 전달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 정성자)의 제41회 정기공연 ‘From Darkness into the Light’가 오는 31일 저녁 7시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오피움 극장(Orpheum Theatre)에서 진행된다.  ...
10일 오후 밴쿠버총영사관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이하 민주평통, 회장 배문수)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열렸다.   견종호 총영사는 총 79명의...
오유순 밴쿠버 무궁화재단 이사장(사진)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5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4일(한국시간) 여의도 공군호텔에서 진행된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 해외지회장 환영 만찬에서 향군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가 우수 해외지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
밴쿠버 한인 극단 하누리, 제18회 정기 공연
밴조선 독자 5명(1인2매) 무료 관람권 증정
“내리실 분 안 계시면 오라이~” 1980년대 버스 차장이라 불리던, 깻잎머리에 둥근 베레모를 쓴 앳된 소녀들이 연극으로 돌아온다. 밴쿠버 대표 한인극단 하누리는 제18회...
13개 우수기업 참석··· 구직자 100명에 취업 기회 제공
IT 채용시장 여전히 위축··· 서비스·금융권 채용문 ‘활짝’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이 주최한 2023년 하반기 취업박람회가 26일 밴쿠버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 IT, 호텔, 제조, 유통, 마케팅, 물류업 등...
KDD 패널토크 행사 30일 엔블리 센터서 개최
▲지난 7월에 개최됐던 KDD 컨퍼런스 당시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밴쿠버 한인 개발자·디자이너의 모임인 KDD가 오는 30일 버나비 노스로드 한인타운 소재 앤블리 센터(9916 Lougheed Hwy,...
12일 밴쿠버에서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
한-캐 기업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기대
▲11일 오후에 진행됐던 용인시 무역사절단 사전간담회 경기도 용인시는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과 함께 중소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용인시 종합 무역사절단을...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 9/26~10/8 개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총 15편 상영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Ottawa Korean Film Festival, OKFF)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