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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피해 속출··· “온라인 물품 거래 사기 주의”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13 09:50

맥북 등 고가제품 "저렴하게 판다" 속여



최근 캐나다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한인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싸게 판매·배송한다며 소비자들을 유혹한 뒤 금전을 탈취하는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12일 한국 포털사이트 중고거래 카페에서 활동하는 자가 한국의 구매 희망자로부터 돈은 송금받아 챙기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의 사기를 치고 있어 한국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 품목은 아이폰, 맥북 등의 고가 애플사 제품으로, 이 사기범은 인터넷 상거래 고객을 모집하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눈속임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처음 거래에서는 물품을 실제로 발송하여 소비자와 신뢰를 쌓지만 다음 주문에서는 물품을 보내지 않거나 가짜 물품을 보내고, 처음부터 아예 아무것도 발송하지 않는 등 교묘한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기범이 개설한 홈페이지에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온라인 연락처만 노출시키고 업체의 주소 등은 전혀 게시된 내용이 없어 확실한 사기 정황으로 의심된다. 

총영사관 측은 “이러한 온라인 거래 사기 외에도 보이스피싱, 환전 사기, 기관사칭 송금사기 등 각종 사기 행위들이 인터넷과 전화상으로 난무하고 있으니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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