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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란 전 한인회장,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후원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4-26 09:35

통일 골든벨, 6월 8일 써리서 진행

24일 최금란 전 한인회장(오른쪽)이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오는 6월에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행사를 위해 3000달러를 배문수 민주평통 회장에게 전달했다.


24일 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행사 진행을 위해 3000달러를 후원했다.

 

통일 골든벨은 재외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 및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전 세계 약 40개 민주평통 협의회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두 명의 학생은 7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금란 전 회장은 “밴쿠버 한인사회가 서로 화합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후원을 하게 됐다”며 “우리 조국의 안보 지킴이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민주평통이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건전한 안보의식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문수 민주평통 회장은 “최 전 회장님의 후원 덕분에 본선에 진출할 학생들의 비행기 티켓 전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통일 골든벨 행사는 오는 6월 8일(토) 써리에 위치한 Faith Lutheran Church(7086 124 St, Surrey)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7~12학년 학생이며, 접수는 5월 31일까지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를 사용하거나 https://m.site.naver.com/1m6xY에서 하면 된다. 신청 문의는 puac2024goldenbell@gmail.com 혹은 (778) 870-8708로 가능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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