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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등 무료서비스, 어떻게 지원되나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1 11:24

한인회, 열흘간 60건 이상의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무료법률기관인 '프로보노' 도 통역서비스 지원
석세스, 모자익에서도 일부 정부혜택 신청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정부혜택이 발표되고 있지만, 막상 법률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망설여 진다면 법률상담과 관련된 무료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관련해 곤란을 겪고 있는 한인 교민들을 위해 무료 자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31일 기준 총 62건의 신청을 받아 교민들을 돕고 있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요청된 내용은 대부분 정부 지원 혜택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중 비지니스 피해에 관한 정부 지원과 관련된 요청이 6건, EI 자격 요건과  관련된 요청이 28건,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관련 요청이 22건 등이었다. 이외 렌트비 지불 유예 등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교민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원소현 한인회 재무이사(Business operation consultant)가 전문가들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전문가들과도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인회 측은 “조철현 회계사(CA, CPA)와 Phiphy Pong페이롤 전문가(CPM, CPA, CMA)가 비즈니스 및 EI, CERB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며 “여성 한인단체 KOWIN(회장 김보선)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협조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밴쿠버 한인회에서 자문서비스를 받으려면 이메일(Vancouver.korean.bc@gmail.com)을 통해 자문을 구하려는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한편, 무료 법률 기관인 프로보노(Pro Bono)에서도 그동안 제공되던 무료법률서비스를 전화서비스로 변경해 법률과 관련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프로보노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변호사를 모집하는 등 현재 발표되는 정부혜택과 관련된 법률적 자문 과정을 준비하며 각종 비상 상황에서 대처할 방법들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사이먼 킴(Kim)은 본지에 무료법률서비스 내용을 제보하며 "한국인 상담자들과 변호사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상담을 희망하면 (604)878-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 석세스나 모자익 등 공익단체에서도 일부 무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석세스 코퀴틀람 헨더슨 센터에서는 평소의 이민 정착 서비스와 함께 이번에 특별히 코로나19의 피해로 인한 EI 또는 CERB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담당자 혜인 김(Kim)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으로 인해 실직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교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에 조력하고 싶다”면서 “재정적 긴급지원 내용 안내, 신청방법, 업데이트된 정부 방침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면 (604)330-8040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heyin.kim@success.bc.ca) 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모자익 버나비 지점에서는 영주권 소지자에 한해 "응급대응혜택(CERB)" 관련된 내용을 무료로 상담하고 신청과정 등을 지원해준다. 신청을 원하면 전화 (604)292-3908 또는 이메일(mpark@mosaicbc.org)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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