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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과다복용 위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2-14 00:00

시중 판매 감기약·진통제 복용시 주의해야



시중에서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해열제와 진통제, 감기약에 함유되어 있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방 조건부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진통제를 감기약이나 충혈완화제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치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은 최근 미국의 관련 연구에서 간 질병 발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밝혀졌다.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환자가 의사의 진단 없이 해당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네오 시트란(Neo Citran), 시너탭(Sinutab) 등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보건부 대변인은 1998년 1월부터 2002월 8월 1일 사이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으로 인해 8명이 숨긴 것으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아세트아미노펜 과다복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약물을 같은 날 2가지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만일 과다 복용이 의심될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감기약, 진통제, 기침약 등에는 대부분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다. 약사들은 처방전없이 이런 약품들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들이 반드시 라벨에 표기된 성분 표기를 확인해야 하며 의사와 상담없이 장기 복용하거나 하루 복용량 이상을 먹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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