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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캐나다 미래에 가장 큰 위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30 00:00

'2020년 캐나다 사회 이슈' 설문 조사

캐나다인 25%는 2020년경 국가 존속에 가장 큰 도전이 될 사안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을 지목했다. 도미니온 연구소 의뢰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23%는 지구온난화 현상을 가장 큰 도전으로 지목해 보건제도 존속이라고 밝힌 10%를 웃돌았다.

설문응답자중 72%는 2020년에 "지구온난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다"라는 명제에 동의했다. 이 명제에 대한 동의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높았으며, 산유(産油)주 알버타주 주민들은 57%만이 동의해 캐나다 전국에서 동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해법으로 나온 "에너지 절약과 신기술이 환경 개선을 불러오게 된다"는 명제에 동의한 사람은 68%에 달했다.

이노베이션 리서치 그룹은 전화를 통해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6월 중순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오차율은 3.1%내외라고 밝혔다.

설문은 2020년에 존재할 캐나다 국내 이슈 예측에 대해서 진행됐다. 이 결과 2020년까지 "퀘벡주가 캐나다 연방에서 독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응답자는 23%, 존속을 예상한 응답자는 31%였다. 응답자 78%는 "캐나다 국내 빈부격차가 더 벌어진다"고 내다보았으며, 63% "캐나다가 좀 더 관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가 된다"는 명제에 동의했다. 2020년에 "세계적인 테러리즘이 더 이상 캐나다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70%가 동의하지 않았다. 66%는 "국제적 사안에 대한 캐나다의 영향력이 상당히 증가한다"는 명제에 동의했다.

도미니온 연구소 루디야드 그리피스 소장은 "캐나다가 미래에 직면할 도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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