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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대 명문 대학 ‘세계 랭킹 경신’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2 11:06

UT·UBC·맥길 등 50위권 진입 순위 상승
세계 1위는 4년 연속 옥스퍼드대 차지



캐나다 명문 대학들이 세계 최고의 대학들 가운데 영향력 있는 순위권으로 대거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11일 발표한 ‘2019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2019 University Impact Rankings)’에 따르면, 국내 7개 대학이 전체 순위 20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나다 3대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토론토 대학(UT)은 18위로, 1년 전보다 3계단 올랐다. UBC는 3계단 오른 34위, 맥길대는 42위로 1년 전 4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또, 맥마스터대와 몬트리올대는 각각 72위와 85위로 5계단 올라섰다. 앨버타대는 136위에 올랐고, 오타와 대학은 35계단이나 오른 141위를 기록했다. 캘거리 대학과 웨스턴 대학 두 개 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200위권 안에 들었다. 

그러나 예년과 마찬가지로, 순위는 영국과 미국의 대학들이 주도했다. 칼텍이 이번에는 캠브리지보다 앞서 2위를 거머졌으며, 옥스퍼드대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스탠포드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을 포함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상위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다만 국내 대학 1위인 토론토 대학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연구 대학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했다. 토론토 대학은 또한 북미 공립 대학들 중 3위에 올랐으며, 연구와 교육에 대한 대학의 강한 평판과 더불어 연구 자금의 증가 수준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UBC는 표창 건수와 국제전망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UBC는 특히 공립 대학 중에서는 지난해 22위에서 세계 19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학교 측은 교직과 연구에 관한 한 최고의 개선 수준으로 순위 성적이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순위는 1400개 이상의 대학 기관을 조사하여 평가됐으며, 전체적으로 이라크, 자메이카, 네팔, 탄자니아,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92개국이 이번 세계 랭킹에 올랐다. 

또, 브루나이, 쿠바, 몰타, 몬테네그로, 푸에르토리코, 베트남 등이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은 KAIST(102위), POSTECH(142위) 등이 200위권에 안착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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