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 송무석
눈이 절로 문을 여는 환한 아침 햇살,
애써 찾지 않아도 상쾌한 공기,
걸러내지 않아도 깨끗한 물은
금은보석처럼 모으지 않아도 되는
생명의 보물이네
값을 치르고 사는데
익숙해진 우리는
비싸야 보물인지 알지만
진정 세상에 귀한 것은
값이 없네
아이의 웃음처럼
엄마의 사랑처럼
아빠의 책임처럼
힘없는 생명에 닿은 당신의 손길처럼
행복과 보람으로만 알 수 있네
지금 곁에 있어
꼭 필요한가 얼마나 소중한가
모르는 것들이
실은 우리에게 보물임을
그들이 떠난 뒤에야 깨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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